Surprise Me!

미국 세관에 붙잡힌 한국산 태양광 셀...한화솔루션 "적극 소명 중" [지금이뉴스] / YTN

2025-08-04 0 Dailymotion

한화솔루션이 미국 조지아주의 태양광 모듈 공장으로 보낸 한국산 태양광 셀 일부가 미국의 통관 절차에 막혀 세관을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 <br />3일 동아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 진천 공장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보낸 태양광 셀의 일부 물량이 6월 중순 이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항에서 통관이 막혔습니다. <br /> <br />이 제품들은 조지아주 돌턴과 카터즈빌의 한화솔루션 태양광 모듈 공장으로 향하던 것입니다. <br /> <br />미국 세관당국은 신장웨이우얼 강제노동방지법(UFLPA)을 근거로 해당 제품의 통관을 막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미국은 2022년 6월부터 신장웨이우얼 지역 강제노동 연관 제품의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는데 태양광 핵심 원료인 폴리실리콘이 주요 감시 대상입니다. <br /> <br />앞서 블룸버그 등 외신은 지난해 7월 한화솔루션의 미국 수출 태양광 셀이 UFLPA 위반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지만 한화솔루션은 당시 이를 부인했습니다. <br /> <br />한화솔루션은 “신장웨이우얼산 제품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며 “미국 세관 당국에 규제 위반 사실이 없었다는 내용을 소명하고, 자료 요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업계에서는 이번 통관 차질이 길어질 경우 한화솔루션의 미국 내 태양광 생태계 조성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br /> <br />미국 조지아주에 3조2000억 원을 투자해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를 조성중인 한화솔루션은 구류된 제품의 양에 대해 “현지 생산에 차질을 빚을 만한 양이 아닌 소량”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br /> <br />이번 통관 차질이 미국의 친환경 정책 변화에 영향을 받은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br /> <br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가 지급하기로 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 지급을 줄이고 있기 때문에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한화솔루션의 첨단제조세액공제(AMPC·미국 내 생산 태양광 제품 보조금) 혜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br /> <br />반면, 한화솔루션은 “일부 구류된 물량 이외에 현재 수출하는 셀은 정상 통관이 이뤄지고 있어, 향후 보조금 수령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기자ㅣ김선희 <br />제작 | 이 선 <br /> <br />#지금이뉴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0804103248785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