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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성기 철거, 한미훈련 연기 검토…李정부 잇단 '대북 유화책' 왜

2025-08-04 171 Dailymotion

군 당국이 최전방에 설치한 고정형 대북 확성기를 4일부터 전면 철거에 들어갔다. 지난해 6월 윤석열 정부가 북한의 오물풍선 도발에 대응해 확성기를 꺼낸 지 14개월 만이다. 이재명 정부는 출범 직후 확성기 방송을 중단했고, 이날 확성기까지 철거하면서 잇따라 대북 유화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다. 다만 북한은 여전히 “한국과 마주 앉을 일도, 논의할 문제도 없다”는 입장이라 향후 반응이 주목된다. <br />   <br /> <br /> ━<br />  軍 "긴장 완화 도움 되는 실질 조치"    <br />  국방부는 4일 “우리 군은 오늘부터 대북 확성기 철거를 시작했다”며 “이는 군의 대비 태세에 영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남북 간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조치를 시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br />   <br /> 군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번 철거는 최전방 군사분계선(MDL) 가까이에 설치했던 24개의 고정형 대북 확성기가 대상이다. 16개의 이동형 확성기는 지난해 말부터 사실상 운영하지 않았다. 이날부터 수 일에 걸쳐 모든 고정형 확성기를 뗀다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br />   <br />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과의 사전 협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선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때처럼 선제적으로 철거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북한은 이날 오후까지 대남 확성기를 철거하지 않은 상태다.  <br />   <br /> 앞서 이재명 정부는 출범 1주일 만인 6월 11일 오후 2시 부로 확성기 방송을 중단했다. 군 당국은 이 때부터 철거까지 검토해왔다고 한다. 대통령실은 방송 중단을 발표하며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중대한 도발이 없었던 상황에서 긴장 완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며...<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6684?cloc=dailymoti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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