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도 박근혜 특검 당시 최순실을 강제 구인했다면서, 체포 방침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br /> <br />더워서 수의를 벗고 있었을 뿐이라는 윤 전 대통령 측 입장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일축했습니다. <br /> <br />이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김건희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물리력 사용도 문제가 없다고 거듭 힘을 주며, 과거 박근혜 국정농단 특검을 언급했습니다. <br /> <br />당시 수사팀장이었던 윤 전 대통령 역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최순실 씨를 강제구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최순실 / 국정농단 피의자 : (여기는) 자유 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 그리고 박 대통령과 경제공동체임을 밝히라고 자백을 강요하고 있어요.] <br /> <br />이어 윤 전 대통령이 어떻게 수사했는지 잘 알고 똑같이 적용하려는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다만 시점에 대해서는 신중히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유효기간인 오는 7일 이후에도 영장을 집행할 수 있다고 보지만, 그게 아니라면 다시 체포영장을 청구해 대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오는 6일 김건희 여사 첫 공개소환까지 고려해 복합적으로 체포영장 집행 시기를 결정하겠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br /> <br />윤 전 대통령 측의 해명에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br /> <br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더워서 수의를 벗었을 뿐이라며, 체포시도에 저항해 옷을 벗었다고 주장한 특검팀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 대해 재발 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특검팀은 자신들이 보기에는 아니었다면서, 누운 상태에서 완강하게 저항했다고 맞받았습니다. <br /> <br />이어 진술 의지가 없는 윤 전 대통령을 무리하게 조사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시 기소하는 피의자에 대해서는 피의자 신문 절차를 거치는 게 원칙이라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YTN 이현정입니다. <br /> <br />영상편집: 김현준 <br />영상기자;양준모 <br />영상편집;김현준 <br /> <br /> <br /><br /><br />YTN 이현정 (e-mansoo@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804195100419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