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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개미 반발에 백기…‘10억 대주주’ 원점 재검토

2025-08-04 0 Dailymotion

<p></p><br /><br />[앵커]<br>뉴스A 시작합니다.<br> <br>김윤수입니다. <br> <br>이번 주 동정민 앵커를 대신해 진행합니다. <br> <br>민주당이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br> <br>개인 투자자 반발에 더해서 당내 공방까지 이어지자 서둘러 수습에 나선 겁니다. <br> <br>지도부는 당 내 의원들에게 공개 발언 자제령을 내리는 한편, 의견 수렴에 나섰습니다. <br> <br>대주주 기준을 10억 원으로 유지할 지, 일부 상향할 지, 아니면 50억 원으로 다시 되돌릴 지, 목요일까지 보고를 받기로 했습니다. <br> <br>오늘의 첫소식, 조민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br><br>[기자]<br>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놓고 투자자의 반발이 이어지자, 결국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가 두 가지 시나리오를 만들라고 당에 주문했습니다. <br> <br>[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br>"A안, B안 다 작성해서 최고위원회에 보고해 주시고,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이것은 입장을 정리해서…" <br> <br>양도소득세 과세 대주주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하는 세제 개편안이 주가 급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자, 절충안을 찾겠다는 겁니다. <br> <br>10억 원으로 유지할지, 상향할지, 윤석열 정부안 수준인 50억 원으로 되돌릴지가 관건입니다.<br> <br>의견 수렴 첫날, 정부안대로 가면 안 된다는 의견이 중론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br>한 의원은 "구체적인 숫자까지 거론한 것은 아니지만 큰 틀에서 10억 원을 유지해선 안 된단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또 다른 의원은 "20, 30억 원이란 애매한 절충안을 제시해봤자 시장에서 좋은 소리 못 듣는다, 결단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전했습니다.<br> <br>기준 상향을 요구하는 당 목소리는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br> <br>[박상혁 / 더불어민주당 원내소통수석부대표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br>"세심하지 못한 부분이 충분히 좀 있었다는 생각이 들고…" <br> <br>[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br>"염려하시는 국민들의 여론을 반영을 하는 그런 결론을 도출을 해야 하지 않을까." <br> <br>정책위는 앞으로 사흘간 당내 의견을 모아 최종적으로 목요일까지 정청래 대표에게 보고할 방침입니다. <br> <br>당 관계자는 "오늘 첫날이라 시간 되는 의원들 위주로 청취했다"며 "핵심은 투자자 마음을 되돌리는 안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재평 장명석 <br>영상편집 : 배시열<br /><br /><br />조민기 기자 minki@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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