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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0만 원 위스키 밀수…의사·교수 적발

2025-08-05 0 Dailymotion

<p></p><br /><br />[앵커]<br>한 병에 2300만 원이나 하는 위스키 수천 병을 밀수한 이들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br> <br>의사와 교수가 대거 포함돼 있었는데, 결국 검찰에 송치되고 추징금 41억 원이 부과됐습니다. <br> <br>안건우 기자입니다. <br><br>[기자]<br>병원 창고입니다. <br> <br>선반에 의약품 대신 위스키가 빼곡합니다.<br> <br>이 병원 의사는 3억 원어치의 위스키를 지인 명의로 쪼개 수입하면서 4억 3000만 원의 세금을 포탈했습니다. <br> <br>또 다른 의사는 수천만 원짜리 위스키를 저가 유리제품으로 속여 수입해 8억 원을 탈세했습니다. <br> <br>118병의 위스키를 해외직구하면서 일부러 금액을 낮게 신고해 4000만 원의 세금을 포탈한 교수도 있었습니다.<br> <br>이런 꼼수를 벌이다 관세청에 적발된 이는 모두 10명. <br> <br>[이철훈 / 서울세관 조사1국장] <br>"유명대학 교수 또는 기업 대표, 의사·한의사 이런 전문·고소득 계층의 사람들이 주로 있었고요." <br> <br>밀수 위스키는 5400여 병, 시가 52억 원어치입니다. <br> <br>이 중에는 시가 2300만 원에 달하는 '한정판 라프로익 27년산'을 비롯해 2200만 원짜리 아드벡과 1800만 원대 발베니 같은 초고가 위스키도 있었습니다.<br> <br>관세청은 이들을 검찰에 송치하고 관세 등 41억 원을 추징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안건우입니다. <br> <br>영상취재: 김기범 <br>영상편집: 장세례<br /><br /><br />안건우 기자 srv1954@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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