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인생은 장편소설”…차인표, 황순원문학상 수상

2025-08-05 583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인생 2막은 이럴 때 쓰는 말일까요.<br><br>배우 차인표 씨가 황순원문학상 신진상을 수상했습니다.<br><br>인생은 끝까지 읽어봐야 결말을 아는 장편소설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는데요. <br><br>장치혁 기자입니다. <br><br>[기자]<br>배우 차인표 씨가 제14회 황순원문학상 신진상을 받았습니다. <br> <br>차인표 씨는 자신의 SNS에 "42세에 첫 소설을 출간했는데 58세에 신진 작가상을 받는다"며 "인생은 끝까지 읽어봐야 결말을 아는 장편소설 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br> <br>이번에 상을 받게 된 건 2022년 작품 '인어사냥'입니다. <br> <br>먹으면 천 년을 산다는 인어 기름을 둘러싼 인간의 탐욕과 욕망을 그린 한국형 판타지 소설입니다. <br> <br>[차인표 / 배우·작가 (2023년 '뉴스A 오픈인터뷰')] <br>"저를 포함한 인간들이 자연을 대하는 시선이 더불어 사는 시선인가 아니면 약탈자의 시선으로 보고 있었나, 인어에 그것을 대입해서 소설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죠." <br> <br>차인표 씨는 한창 연기활동을 하던 2009년 장편소설 '잘 가요 언덕'을 통해 문단에 데뷔했습니다. <br> <br>[차인표 / 배우·작가 (2023년 '뉴스A 오픈인터뷰')] <br>"글 쓰는 게 장거리 달리기하는 거랑 비슷한 것 같아요. 무조건 말이 되든 안 되든 하루에 3천자 씩 쓰겠다, 그 다음 날 2천자를 지우는 한이 있어도…" <br> <br>차인표 씨는 잘 썼다는 칭찬이 아니라 이제부터 잘 써보라는 격려로 여기고 집필에 정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br> <br>영상편집: 방성재<br /><br /><br />장치혁 기자 jangta@ichannela.com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