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해온 방송3법 가운데 하나인 방송법 개정안이 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br /> <br />무제한 반대토론, 필리버스터를 이어오던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가 강제 종결되자 표결에 불참했습니다. <br /> <br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 <br />"방송법 일부 개정 법률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탕탕탕!" <br /> <br />재석의원 180명 가운데 찬성 178, 반대 2명으로 방송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br /> <br />방송문화진흥회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 등과 함께 민주당이 개정을 추진한 주요 쟁점법안 가운데 하나입니다. <br /> <br />공영방송의 이사 수를 늘리고 사장·보도책임자 임명 방식을 바꾸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습니다. <br /> <br />민주당은 공영방송을 정상화하고 방송을 국민의 손에 돌려주기 위한 법이라며 개정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br /> <br />[김 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정치권에서 좌우하던 경영구조, 경영지배구조를 국민에게 돌려드린다는 취지로 이번에 개정안을 제출했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br /> <br />무제한 반대토론, 필리버스터를 이어오던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가 강제종결되자 표결에 불참했습니다. <br /> <br />앞서 진행된 반대토론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번 개정안이 민주당 성향의 단체들에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방송장악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br /> <br />[신동욱 / 국민의힘 의원 : 무슨 국민을 위한 방송입니까 이게. 여러분들이 원하는 사람을 앉히면 국민을 위한 방송이 됩니까?] <br /> <br />방송법 개정안은 더 강한 민주당을 내세운 정청래 대표 체제의 '1호 법안'으로 기록됐습니다. <br /> <br />정 대표는 검찰과 언론, 사법 개혁 등을 3대 개혁과제로 제시하고 추석 전에 완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는데, 국민의힘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정국도 얼어붙고 있습니다. <br /> <br />YTN 김문경입니다. <br /> <br />영상편집: 이은경 <br /> <br /> <br /><br /><br />YTN 김문경 (mkkim@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805213558521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