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내린 폭우로 경기 가평에서만 6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br /> <br />산사태까지 발생하면서 아수라장이 됐던 현장에는 또다시 비가 오고 있습니다. <br />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br /> <br />표정우 기자. <br /> <br />[기자] <br />네, 경기 가평군 조종면입니다. <br /> <br /> <br />현장에 비가 꽤 많이 내리는 것 같죠? <br /> <br />[기자] <br />그렇습니다. <br /> <br />현재 가평은 비가 강하게 내렸다가 그치는 것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br /> <br />한때 소강됐던 비는 1시간 전부터는 다시 거세게 쏟아져 내리고 있는데요. <br /> <br />제가 현장 상황을 전해 드리기 위해서 이곳에 대기하면서 머리카락 그리고 옷도 다 젖을 정도입니다. <br /> <br />가평은 지난 1시간 동안 약 25mm 정도의 비가 내렸습니다. <br /> <br />그리고 조금 전에는 호우주의보까지 발령되면서 당분간 계속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br /> <br />가평군은 산사태 피해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보내 대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br /> <br /> <br />가평 지역 최근 폭우로 피해가 컸었는데 피해 상황 어떻습니까? <br /> <br />[기자] <br />보시다시피 이곳은 피해 지역 주민이 농작물을 키웠던 산 아래에 있는 밭입니다. <br /> <br />다만 지난 폭우로 이렇게 나무가 산에서 떠내려오면서 곳곳에 널브러져 있는데요. <br /> <br />육안으로만 봐도 수미터에 달하는 나무가 뿌리가 뽑힌 채 널브러져 있습니다. <br /> <br />반대편 바닥에는 제 몸집만한 돌들도 발견을 하실 수가 있는데요. <br /> <br />기존에는 비가 오기 전까지 밭과 산의 경계 경계 부분에 세워져 있었던 축대가 무너져 내린 겁니다. <br /> <br />피해 주민은 지자체 등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지만 지지부진하다고 호소했습니다. <br /> <br />또 비가 오는 예보만 있으면 잠도 잘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br /> <br />이미 비가 내리면서 약해진 지반이 폭우로 인해 또다시 추가 피해가 발생할 우려도 있는 상황입니다. <br /> <br />추가 상황 들어오는 대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경기 가평군 조종면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심관흠 <br /> <br /> <br /><br /><br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806114017053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