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내린 폭우로 경기 가평에서만 6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br /> <br />현재 가평에는 호우 경보와 산사태주의보까지 발령되면서 또다시 거센 비가 오고 있습니다. <br /> <br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표정우 기자, <br /> <br />현장 상황 설명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제가 있는 곳은 송어를 키우던 양식장입니다. <br /> <br />보시다시피 지난 폭우로 무너진 수조는 복구되지 않고 철근만 남아 있는 상태인데요, <br /> <br />수조 안에는 송어는 없고 물에 떠밀려 온 집기류만 있습니다. <br /> <br />양식장 안으로 들어가 보면 상황은 더 심각한데요, <br /> <br />천막 안에 있는 커다란 5개 수조에서는 살아있는 송어를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br /> <br />피해 주민은 지난달 폭우 당시 수조보다도 높이 물이 차오르면서 송어가 모두 떠내려갔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약 7만 마리의 송어를 모두 잃었지만, 보상이나 복구는 지지부진하다며 답답함을 호소 <br /> <br />또, 오늘처럼 비가 다시 거세게 내리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 <br />가평 지역에 호우 경보와 산사태주의보까지 발령됐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현재 강하게 내리는 비는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고, 거세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br /> <br />취재진이 이곳에 아침부터 있었는데, 잠잠했던 하늘에서는 오후가 되면서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br /> <br />오늘 이곳 가평군 조종면에 쏟아진 강수량은 90mm 이상입니다. <br /> <br />호우경보는 물론, 산사태주의보까지 발령됐습니다. <br /> <br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가평군은 호우경보가 내려지면서 하천과 계곡에서 물놀이를 삼가달라는 재난안전문자를 보냈습니다. <br /> <br />또 상면, 조종면 등 산사태 취약 지역과 산간 지역 거주민들은 지정 대피소와 안전지대로 사전에 대피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경기 가평군 조종면에서 YTN 표정우입니다. <br /> <br />영상기자 : 심관흠 <br /> <br /> <br /><br /><br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806160911491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