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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영부인 첫 공개 소환…“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 끼쳐”

2025-08-06 1 Dailymotion

<p></p><br /><br />[앵커]<br>뉴스A 시작합니다. <br><br>김윤수입니다. <br> <br>김건희 여사가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br> <br>전현직 대통령 배우자가 수사기관에 피의자로 공개 출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br>조사를 받기 앞서 김 여사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br> <br>특검팀은 김 여사를 상대로 주가 조작 의혹, 공천 개입 의혹, 명품 수수 의혹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br> <br>특검의 칼날 앞에 선 김 여사 소식으로 뉴스에이 문을 열겠습니다. <br> <br>오늘의 첫소식, 이기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기자]<br>시위대가 몰린 광화문 특검 사무실 빌딩 앞에 멈춰서는 승합차. <br> <br>검은색 정장 차림의 김건희 여사가 차에서 내립니다. <br> <br>고개를 숙인 채 30초 정도를 걸어, 빌딩 안으로 들어온 김 여사는, 조사실 출입구가 있는 2층에서 취재진 앞에 섰습니다. <br> <br>[김건희 / 여사] <br>"국민 여러분께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이렇게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수사 잘 받고 나오겠습니다." <br> <br>혐의 내용에 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고, <br> <br>[김건희 / 여사] <br>"<명품 목걸이와 명품백은 왜 받으셨습니까?> …" <br> <br>죄송하다는 말만 남겼습니다. <br> <br>[김건희 / 여사] <br>"<국민에게 하실 말씀 없으십니까?> 항상 죄송합니다." <br> <br>전직 대통령 배우자가 수사기관에 공개 출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br>2004년 이순자 여사, 2009년 권양숙 여사가 검찰 조사를 받은 전례가 있지만, 출석 장면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br> <br>오늘 특검은 변호인단과 협의한 5개 혐의에 관해서만 조사했습니다. <br> <br>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공천개입, 건진법사를 통한 통일교 청탁 의혹 등입니다.<br> <br>특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으로 조사를 시작했고, 김 여사는 동석한 변호인단 도움을 받아 충분히 답변을 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br><br>특검법상, 수사 대상이 총 16개에 달하기 때문에 김 여사 추가 소환 조사는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기상입니다.<br> <br>영상취재: 윤재영 <br>영상편집: 이태희<br /><br /><br />이기상 기자 wakeup@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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