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특검 사무실로 가보겠습니다. <br> <br>오전 10시 20분 쯤 시작된 조사는 50분 전 쯤 마무리됐습니다. <br> <br>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br> <br>[질문1] 송진섭 기자, 조사가 상당히 빨리 끝난 건데 오늘 준비한 질문은 다 한 겁니까? <br> <br>[기자]<br>네, 특검은 심야조사를 하지 않고, 6시가 되기도 전에 조사를 마쳤습니다. <br> <br>특검은 오늘 김 여사를 상대로 준비한 질문을 모두 소화한 걸로 전해집니다. <br> <br>8시간이 안되는 시간에, 총 다섯 가지 혐의 조사를 빠른 속도로 마친 겁니다. <br> <br>지금은 조사를 모두 마치고, 본인이 작성한 조서를 열람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거치는 중인데요. <br> <br>이 절차를 마치면 귀가할 예정입니다. <br><br>특검은 오늘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시작으로, 명태균 공천개입, 건진법사 청탁 등 의혹 순서대로 조사했습니다. <br> <br>특검은 다섯 가지 혐의 조사를 위해 총 100쪽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했습니다. <br> <br>검찰 재수사까지 이뤄진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오전 중에 이미 조사를 마쳤을 정도로 빠르게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br> <br>수사팀은 김건희 여사에게 '피의자'라는 호칭을 사용해 질문을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br> <br>[질문2] 앞으로 추가 소환이 더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겁니까?<br><br>[기자] <br>추가 소환은 불가피할 걸로 보입니다. <br> <br>오늘 특검은 다섯 개 혐의에 관해 질문을 준비했는데, 특검법상 수사대상으로 나열된 의혹은 16개입니다. <br> <br>특검은 오늘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과,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은 질문하지 않았습니다. <br> <br>오늘 김 여사 답변 내용을 정리한 뒤, 추가 소환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br> <br>일단 내일은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만료일인 만큼, 이틀 연속 소환은 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br> <br>특검이 오늘 조사한 내용만으로도 신병 확보가 가능하다고 판단할 경우, 조사를 한두차례만 하고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br> <br>지금까지 김건희특검팀 사무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br>영상취재: 윤재영 <br>영상편집: 이혜진<br /><br /><br />송진섭 기자 husband@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