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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신축 아파트인데…벽 균열에 악취까지

2025-08-06 1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입주 1년도 안된 30억 원짜리 새 아파트 벽에서 균열이 발견된 것도 믿기질 않았는데 또 하자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br> <br>이번엔 코를 찌르는 듯한 악취가 진동하는 건데요. <br> <br>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 장호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기자]<br>지난해 11월 입주를 시작한 서울 강동구의 한 신축 아파트입니다. <br> <br>전용면적 84㎡ 가격이 30억 원에 육박합니다. <br> <br>하지만 얼마 전 고층 복도 벽면에서 균열이 발생한데 이어, 이번엔 악취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br> <br>[입주민] <br>"하수구 옆에 누워 있는 것 같아 막 그랬었거든요. 악취가 나서 코를 확 찌르거든요." <br> <br>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면요. <br> <br>이렇게 집 안 곳곳에 방향제를 놓아둔 모습을 쉽게 볼수 있는데요. <br> <br>악취가 가장 심한 화장실의 경우 여러 개를 놓아두어야 겨우 냄새가 사라질 정도입니다. <br> <br>하지만 퀴퀴한 하수구 냄새와 섞여 잠시라도 숨을 쉬는 게 불편할 정도입니다.<br> <br>악취 측정기로 측정해보니 수치는 560에 달합니다. <br> <br>500이 넘으면 강력한 악취 수준입니다. <br> <br>쓰레기 분리수거장 냄새보다도 2배 가량 더 높습니다.<br> <br>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황. <br> <br>아파트 측은 오는 13일까지 악취 관련 민원을 받은 뒤 시공사에 하자 보수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br> <br>올해 하반기 입주를 앞둔 잠실의 또다른 신축 아파트도 하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br> <br>[양진휴 / 아파트 입주 예정자 협의회장] <br>"주차장 부분에 균열이 생겨서 계속 누수가 되고 있고." <br> <br>신축 아파트라는 이름이 무색할 만큼, 하자 논란이 이어지면서 입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 <br> <br>영상취재: 김기범 <br>영상편집: 허민영<br /><br /><br />장호림 기자 holic@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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