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부에서 산불이 확산하면서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br /> <br />지난 5일 오드 지방에서 시작된 산불은 가뭄과 고온, 강풍으로 이틀째 빠르게 확산하면서 1만2천㏊를 태웠습니다. <br /> <br />이는 올여름 프랑스에서 발생한 산불 중 가장 큰 규모로, 소방관 2천 명이 진화 작업에 투입됐으나 여전히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주택 25채가 피해를 봤고 2,500가구가 단전을 겪고 있으며, 집에 있던 여성 노인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실종됐습니다. <br /> <br />부상자 9명 가운데는 연기 흡입으로 부상한 소방관 7명이 포함됐습니다. <br /> <br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산불 대응에 국가 자원이 총동원됐다며 국민 안전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br /> <br />올여름 프랑스에서는 지중해 연안을 중심으로 화재가 약 9천 건 발생했습니다. <br /> <br />오드 지역은 특히 최근 수년간 강수량이 줄고 산불 확산을 막는 데 도움이 되는 포도밭도 줄면서 산불이 증가했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조수현 (sj1029@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806231837639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