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후임 연방준비제도 의장으로 물망에 오른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까지 가세해 연준 흔들기에 나섰습니다. <br /> <br />연준 인사들은 의견 차이가 있더라도 앞으로의 대응에 집중해야 한다며 금융 시스템의 안정에 집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br /> <br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br /> <br />[기자] <br />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금리를 인하하라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사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 후보 4명 중 하나로 꼽은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까지 연준 흔들기에 가세했습니다. <br /> <br />해싯 위원장은 연준이 금리 결정에 본연의 임무보다 정치를 개입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트럼프 행정부가 연준에 파상 공세를 펼치는 건 금리가 인하되면 경기 부양과 연방 정부 부채 부담 경감이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이 사임한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의 후임을 임명하면 연준 이사 7명 중 '금리 인하파'가 3명으로 늘게 됩니다. <br /> <br />연준 인사들은 의견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 대응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br /> <br />[수잔 콜린스 /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 : 사안을 해석하는 방식에 대해 더 많은 의견 차이가 있더도 놀라지 말아야 합니다. 전망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br /> <br />차기 연준 의장까지 발표돼 파월 의장 힘 빼기가 본격화할 것이란 우려에 연준 인사들은 연준 흔들기를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br /> <br />[리사 쿡 / 연방준비제도 이사 : 금융 시스템은 안정적이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소통과 의사 결정에 대한 도전에 매우 신중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는 관세로 인한 가격 인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부 품목의 이익률을 축소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리사 쿡 연준 이사는 미국 기업들이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비용을 세금처럼 내고 있지만, 경제 지표에 잡히지 않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br /> <br /> <br />촬영 : 최고은 <br /> <br /> <br /> <br /><br /><br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807062223939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