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차명 거래 의혹이 불거진 이춘석 의원을 둘러싼 정치권 파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br /> <br />민주당은 사태 수습에, 국민의힘은 대여 공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br /> <br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거는 김문수·안철수·장동혁·조경태 후보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br />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br /> <br />[기자] <br />네, 국회입니다. <br /> <br /> <br />주식 차명 거래 의혹이 제기된 이춘석 의원 관련 정치권 반응부터 알아보죠. <br /> <br />[기자] <br />더불어민주당은 이춘석 의원에 대해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 조치를 추진하며 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br /> <br />한동수 전 대검 감찰부장을 위원장으로 윤리심판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늘 첫 회의도 열기로 했습니다. <br /> <br />이처럼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선 건,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을 둘러싼 논란에 여권 핵심 인사의 주식 의혹까지 겹치면서 급속히 나빠진 여론을 의식한 거로 풀이됩니다. <br /> <br />이와 관련해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라디오 방송에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가장 강력한 조치를 하고 있다면서, 윤리위원회를 상설화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국민의힘은 이춘석 의원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하는 등 역공을 가하며 정국 반전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br /> <br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아침 회의에서 이번 사건을 단순한 개인 비리가 아닌 권력형 내부정보를 악용한 '이춘석 게이트'로 규정하고 특검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br /> <br />또, 내부 정보를 알고 주식을 사들인 사람이 과연 한 사람뿐인지 의문이 든다며, 특검 도입과 이 의원이 몸담았던 국정기획위원회 전수조사까지 제안했습니다. <br /> <br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오늘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이춘석 특검법 당론 추진과 국회의원 차명 거래 전수조사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br /> <br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진심으로 반성한다면 이 의원 사퇴로 공석이 된 국회 법사위원장직을 야당 몫으로 넘겨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br /> <br />다만 실현 가능성은 낮습니다. <br /> <br />법사위원장에 법무부 장관 출신 6선 추미애 의원을 내정한 민주당은 오는 21일 열리는 8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에서 선출 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입니다. <br /> <br />우원식 국회의장은 어제, 국방위 소속이던 추미애 의원과 법사위 박희승 의원의 상임위를 맞바꾸는 사·보임 안도 승인했습니다. <br /> <br /> <br />민주당 정청래 ... (중략)<br /><br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807113955092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