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김건희 여사 측은 특검이 아무런 증거도 없이 영장을 청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어제 특검 조사에 성실하게 응한데다 도주 우려도 없는데, 무리하게 영장을 청구했단 겁니다. <br> <br>송정현 기자입니다. <br><br>[기자]<br>특검이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김 여사 측은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br><br>김 여사 측은 "증거도 없이 무리하게 영장을 청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br> <br>김 여사가 특검 조사에 성실히 임했고, 재소환할 경우 출석 의사도 밝혔는데 구속할 사유가 없다는 겁니다. <br> <br>어제 조사에서도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준비된 질문에 모두 대답한 점도 거론했습니다. <br> <br>변호인단은 구속심사에서 이러한 내용을 강조하며 구속영장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할 예정입니다. <br> <br>이미 특검이 김 여사 자택을 압수수색해 관련 증거를 확보했고, 얼굴이 알려진 영부인이었던 만큼 도주 우려가 없다는 점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변호인단은 김 여사 건강이 좋지 않은 점도 거론하고 있습니다. <br> <br>[최지우 / 김건희 여사 변호인(어제)] <br>"죄송한데 건강이 매우 안 좋으셔서 그런데 마이크는 좀 자제 부탁드릴게요. 지금 건강이 매우 안 좋으시니까요." <br> <br>김 여사는 지난 6월, 우울증 등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휠체어를 타고 퇴원했습니다. <br> <br>최근에도 주 1회 이상 진료를 받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br> <br>반면 특검은 김 여사가 수감된 상태로 조사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송정현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근목 <br>영상편집 : 이혜진<br /><br /><br />송정현 기자 ssong@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