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조국 전 대표가 사면 수순을 밟게되자 국민의힘을 포함한 야권에선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br> <br>"형기의 절반도 채우지 않은 입시 비리범을 왜 사면해줘야하냐"면서 "납득할 수 있는 국민이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br><br>보도에 손인해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야권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복절 특별사면 심사 대상에 포함된 것을 두고 맹비난했습니다. <br> <br>[송언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br>"굉장히 잘못한 것이라고 우리는 강력하게 규탄을 합니다. 국민적 불안과 우려가 큰 지탄의 대상이었던 조국 대표를 포함을 시켰다는 것에 대해서 국민과 함께 분노합니다." <br> <br>국민 통합을 위한 민생 사범 사면이 아닌 분열을 부르는 사면이라는 겁니다. <br> <br>특히 개인 비리에 정치적 사면은 맞지 않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br> <br>[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br>"가족의 입시와 관련된 그런 개인적인 비리와 관련된 문제였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히 어떤 부분에 대해서 정치적인 사면이 필요한 것인지를 국민들이 좀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br><br>이재명 대통령과 조국혁신당 사이 부당 거래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br><br>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SNS에 "지난 대선에서 조국혁신당이 이 대통령의 당선을 돕고 들이민 계산서에 결제한 것"이라며 "내로남불 시즌2"라고 비판했습니다. <br><br>징역 2년 실형이 확정된 조 전 대표가 아직 형기를 절반도 못 채운 점도 문제 삼았습니다. <br><br>[김근식 /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br>"대부분의 특사라든지 가석방의 기준은 형기의 2분의 1이나 3분의 1을 채워야 됩니다. 반도 되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과연 국민들이 납득이 될까." <br><br>국민의힘은 정치인 사면 빌미를 주지 않겠다며 보수 진영 사면이 필요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 <br><br>영상취재 : 이 철 장명석 <br>영상편집 : 이승근<br /><br /><br />손인해 기자 so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