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한 차례 소환 조사 뒤 곧바로 이뤄졌습니다. <br /> <br />특검팀은 김 여사 소환 전부터 구속영장 청구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는데, 신병 확보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br /> <br />염혜원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첫 소환 조사 다음 날, 특검팀은 곧바로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br /> <br />이례적이라 할 만큼 빠르게 신병확보에 나선 겁니다. <br /> <br />다만, 특검은 김 여사를 소환할 때부터, 영장 청구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김 여사에 대한 조사 시간은 5시간 20분 남짓. <br /> <br />특검은 조사 종료를 공지하며, 준비한 신문사항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는데, <br /> <br />조사한 혐의 내용이 방대한데도 실제 조사 시간이 짧았던 점에 비춰 구속영장 청구를 위한 사실관계 파악만 한 게 아니냔 해석이 나왔습니다. <br /> <br />여기에 특검은 조사를 마치고 김 여사를 상대로 추가 소환 일정은 잡지 않았는데, <br /> <br />김 여사가 혐의를 부인하는 만큼 추가 조사가 무의미하다고 판단했다는 분석입니다. <br /> <br />특검은 처음 조사한 5가지 사건 이외에 나머지 혐의들에 대해서는 일단 신병확보 뒤 조사를 이어갈 거로 보입니다. <br /> <br />윤석열 전 대통령을 구속한 뒤 추가 기소했던 내란 특검과 비슷한 절차를 밟는 겁니다. <br /> <br />특검팀이 전격 구속영장 청구라는 강수를 꺼내 든 상황 속에 법원이 청구를 받아들인다면 향후 수사도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YTN 염혜원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 김현준 <br /> <br /> <br /><br /><br />YTN 염혜원 (hyew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807213826123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