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팀이 수사 개시 36일 만에 김 여사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br /> <br />김 여사 구속 여부에 따라 특검 수사가 최대 분수령을 맞게 됐는데, 그간 과정을 권민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br /> <br />[기자] <br />지난달 2일, 현판식과 함께 정식 수사를 개시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무려 16개에 달하는 김건희 여사 의혹 규명에 착수했습니다. <br /> <br />[민중기 / 김건희 특별검사 (지난달 2일) : 모든 수사는 지나치거나 기울어지지 않게 진행하겠습니다.] <br /> <br />출범 하루 만에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겨냥해 압수수색을 벌였고, 이후 전·현직 경영진 구속으로 이어졌습니다. <br /> <br />김 여사 측근이 관여한 IMS 모빌리티가 184억 원을 투자받은 것과 관련해선, <br /> <br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 등 굴지의 기업이 줄줄이 수사선상에 오르며 이른바 '집사 게이트'로 번졌습니다. <br /> <br />특검 수사망은 범야권으로도 광범위하게 뻗어 나갔습니다. <br /> <br />공천 개입 의혹으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과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강제수사 대상이 됐고, <br /> <br />건진법사를 통한 통일교 청탁 의혹에선 '친윤 핵심'인 권성동 의원 이름까지 튀어나왔습니다. <br /> <br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압수수색 땐 친오빠의 사돈집에서 첫 해외 순방 때 착용했다는 명품 목걸이 모조품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br /> <br />김 여사 소환을 하루 앞두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핵심 인물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구속해 대면조사 정지 작업을 마쳤습니다. <br /> <br />결국, 공개 출석 하루 만에 특검이 전격적으로 김 여사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수사는 정점으로 치달았습니다. <br /> <br />향후 특검 수사 동력은 김 여사의 신병 확보 여부에 따라 최대 변곡점을 맞을 전망입니다. <br /> <br />YTN 권민석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 임종문 <br /> <br /> <br /><br /><br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807225031861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