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경찰서는 조건만남을 미끼로 성인 남성을 유인해 가두고 돈을 뜯어낸 혐의로 A 군 등 남고생 2명과 여중생 1명을 체포했습니다. <br /> <br />A 군 등은 어제(7일) 새벽 0시 20분쯤 조건만남 사이트를 통해 20대 남성 B 씨를 경기 이천시에 있는 모텔로 유인한 뒤 60만 원가량을 빼앗은 혐의를 받습니다. <br /> <br />성매매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는데, 은행 문이 열 때까지 8시간가량 피해자를 차에 가두고 대출까지 받게 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r /> <br />피해자는 오전 10시쯤 잠시 차가 멈춘 틈을 타 달아난 뒤 경찰에 신고했고, A 군 등은 추적을 피해 경기 광주시까지 도망쳤다가 20여 분만에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br /> <br />경찰은 A 군이 이미 지난달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러 조사받고 있었다며, 촉법소년인 여중생을 뺀 나머지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윤태인 (ytaei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808123928445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