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초 평균 분양가 5천만 원대 아파트도 등장 <br />미분양 우려 속에서도 ’선전’ 관측도 나와 <br />’3년 내림세’ 부산 아파트 매매가, 최근 반전 기미<br /><br /> <br />몇 년째 부동산 침체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부산에 최근 최고급 아파트가 잇따라 분양에 들어갔습니다. <br /> <br />3.3㎡당 평균 분양가가 5천만 원을 넘긴 아파트도 처음 나왔는데요. <br /> <br />시장 반응에 관심이 쏠립니다. <br /> <br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청약을 앞둔 아파트 견본주택입니다. <br /> <br />부산 중심 서면에 건설사가 최고급 내장재와 시설 등을 적용한 이른바 '하이엔드' 아파트입니다. <br /> <br />분양 가격이 주변 시세보다는 비싸지만, 상품성이 충분하다는 게 건설사 판단입니다. <br /> <br />[김기봉 / 아파트 분양사무소장 : 부산 최고 중심지인 서면 지역에 공급되는 최초의 '하이엔드' 아파트로 여러 편리한 기반시설과 더불어 여러 편리한 상권과 결합해서….] <br /> <br />앞서 부산지역 공공 기여 협상 첫 사례인 재송동 컨테이너 야적장 부지 아파트도 '하이엔드'를 표방하며 평균 분양가 4천4백만 원이 책정됐습니다. <br /> <br />지난달 말 견본 주택을 공개해 청약 일정에 들어간 남천동 아파트 역시 '하이엔드 브랜드'로 부산에서 처음 평균 분양가가 5천만 원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br /> <br />최고급이라고는 하지만 시장이 바로 받아들이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입니다. <br /> <br />[이영래 / 부동산 정보업체 대표 : 주변 아파트와 비교해서 가격 차이가 크게 나고 있어서 이 '하이엔드' 아파트를 선택할 수 있는 수요는 상당히 제한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br /> <br />하지만 양극화가 두드러지는 추세 속에서 당장은 미분양이 발생해도 입주 시기 전까지 해소될 거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br /> <br />실제로 고분양가 논란에 미분양이 속출했던 해운대 엘시티는 현재 실거래 가격이 분양가의 2배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br /> <br />3년 넘게 내림세를 보였던 부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최근 주거 선호 지역을 중심으로 반전 기미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br /> <br />이런 상황에서 연이어 등장한 최고급 아파트가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부동산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줄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br /> <br />YTN 김종호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김종호 (hokim@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808191858788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