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강제 구인 시도가 불발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반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br><br>특검이 물리력을 동원한 불법 체포를 시도하고도 거짓 정보를 흘리고 있다면서 CCTV 영상으로 진위를 가려 책임을 묻겠다는 겁니다. <br> <br>법무부는 공개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br> <br>유주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br><br>[기자]<br>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어제 2차 체포 시도 과정이 담긴 CCTV와 바디캠 영상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습니다. <br> <br>특검이 불법 체포를 시도한 뒤 거짓정보를 흘리고 있다며 CCTV로 진위를 가려 책임을 묻겠다는 취지입니다 <br> <br>변호인단은 1차 체포 시도 과정이 담긴 CCTV는 이미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변호인단은 다음 주 2차 체포 시도에 참여한 특검 및 구치소 관계자들을 형사고발할 예정입니다. <br> <br>[송진호 /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어제)] <br>“추후에 관련자들과 관련해서 직권남용, 불법체포, 감금죄로 고발을 할거고요. 집행에 참여한 특검보부터 시작해서 전부 다 마찬가지로 고발할 생각입니다.” <br> <br>만약 교정 당국이 영상을 제공하지 않으면 증거 인멸 혐의도 추가 적용할 계획입니다. <br> <br>더불어민주당도 2차 체포 시도 과정이 담긴 CCTV 열람을 추진합니다. <br> <br>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특위는 오는 11일 서울구치소를 찾아 CCTV와 바디캠 화면을 열람하겠다고 서울구치소에 통보했습니다. <br> <br>법무부는 "양측의 요청과 관련해 허가 여부를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br> <br>영상취재 : 조세권 <br>영상편집 : 박형기<br /><br /><br />유주은 기자 grac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