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브라질에서 버스가 철도 건널목을 무리하게 건너려다 열차와 충돌했습니다. <br> <br>수십명의 승객을 태운 버스가 두 동강 날 정도의 큰 충격이었는데, 정말 위험천만한 순간이었습니다. <br> <br>김용성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앞좌석에 있던 승객이 갑자기 일어서더니 깜짝 놀란듯 뒤쪽으로 달려갑니다 <br> <br>경적이 크게 울리고 굉음과 함께 버스의 뒷부분이 완전히 뜯겨져 나갑니다. <br><br>길쭉한 트램형태의 버스가 철도건널목을 건너다가, 미처 건너지 못한 뒷부분이 열차에 치여 두동강이 난겁니다. <br><br>현지시각 지난달 22일 브라질 쿠리치바에서 발생한 사고인데, 현지매체에 따르면 운전자는 열차가 오는 것을 보지 못했고, 충돌 직전까지 경고음을 듣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br> <br>사고 당시 25명의 승객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10여 명이 다쳤지만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br><br>경고등이 켜지고, 안전바가 내려오는데도 무리하게 철도건널목에 들어온 흰색 승합차. <br> <br>결국 앞뒤 안전바가 모두 내려와 건널목에 갇혔습니다. <br> <br>이리저리 피해보려고하지만, 결국 다가온 열차에 부딪혀 산산조각이 납니다. <br><br>현지시각 1일 폴란드의 한 마을 건널목에서 발생한 사고인데, 운전자는 충돌 전 극적으로 탈출해 부상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열차 안에서도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br><br>휴게소 앞을 지나던 SUV 차량 위로 갑자기 빛줄기가 번쩍입니다. <br> <br>차량 위로 번개가 떨어지는 장면이 포착된 겁니다. <br> <br>현지시각 5일 중국 광시좡족자치구에서 찍힌 영상인데, 탑승자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br> <br>차에 낙뢰가 치더라도 전류는 대부분 땅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차량 안은 안전한 공간으로 꼽힙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br> <br>영상편집: 조성빈<br /><br /><br />김용성 기자 drago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