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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정상회담 준비 본격화...관건은 '러 점령지 인정' / YTN

2025-08-08 4 Dailymotion

미국과 러시아가 다음 주 정상회담 개최를 목표로 준비 중인 가운데,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를 인정하느냐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br /> <br />회담에 앞서 푸틴 대통령은 인도와 중국 등을 챙기며 미국 견제에 나섰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종전 논의에서 소외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br /> <br />런던 조수현 특파원입니다. <br /> <br />[기자] <b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빠르면 11일로 예상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br /> <br />미 폭스뉴스는 미·러 정상회담의 개최지로 이탈리아 로마가 유력하게 논의된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앞서 푸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를 정상회담 장소로 언급했는데, 회담이 주 후반으로 밀린다면 로마 외에 다른 도시로 바뀔 가능성이 큽니다. <br /> <br />회담을 앞두고 푸틴 대통령은 중국, 인도 등 우방국 정상들과 통화하고 스티브 위트코프 미 특사와 지난 6일 회동한 결과를 공유했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 교역국들에 고강도 관세 압박을 이어가면서 미국 견제를 위해 이들이 더욱 밀착하는 양상입니다. <br /> <br />푸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의 제재 위협을 피하고 대미 관계 개선을 노리며 국제적 고립에서 벗어나는 기회로 삼을 전망입니다. <br /> <br />[사이먼 스미스 / 전직 주러시아 영국 대사 : 큰 승리보다는 작은 승리가 되겠지만, 승리자는 푸틴이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시간을 더 벌 수 있겠지요.] <br /> <br />이런 가운데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유럽 정상들과 잇따라 통화하며 여론전을 펼치는 모습입니다. <br /> <br />무엇보다 미·러 회담에서 배제될 가능성을 경계하면서, 평화 달성 과정에서 우크라이나와 유럽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br /> <br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도 포함된 3자 회담을 바라지만 푸틴 대통령이 현 단계에선 안 된다고 이미 선을 그었습니다. <br /> <br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러시아의 전쟁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것이니 우크라이나가 협상에 참여하는 것이 옳습니다.] <br /> <br />블룸버그 통신은 미·러 정상이 회담에서 휴전협정 합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도네츠크와 자포리자 등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를 인정할지가 핵심 쟁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br /> <br />두 정상이 만난다면 발발 3년이 훌쩍 넘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은 분명합니다. <br /> <br />합의 조건에 따라 러시아가 일부 점령지... (중략)<br /><br />YTN 조수현 (sj1029@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809042438646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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