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동해안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상황이 다릅니다.<br> <br>사실상 2차 장마가 시작됐습니다.<br> <br>남부 지방의 경우 200㎜ 안팎의 극한 호우가 쏟아집니다.<br> <br>다음주 내내 비구름이 내륙을 오가면서 자주 비가 내립니다.<br> <br>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br> <br>홍진우 기자, 현재 남부 지역엔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까? <br><br>[기자]<br>네 경남 거제 거가대교에 나와 있습니다. <br> <br>이 곳엔 현재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br> <br>시간이 지날수록 빗줄기가 굵어지고 바람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br> <br>현재 전남 서해안 지역과 경남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령됐고요, <br> <br>광주와 전남북, 부산과 경남, 대구 등엔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됐습니다. <br> <br>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남쪽 고온다습한 공기가 충돌하는 경계에서 강한 비구름대인 정체전선이 만들어졌는데요. <br> <br>여기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전남과 경남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br> <br>기상청은 오늘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전라와 경상, 제주도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br><br>이번 역시 좁은 지역에 강한 비를 쏟아붓는 국지성 호우가 우려되는데요. <br><br>특히 강한 수증기가 유입된 전남과 경남 남해안에선 시간당 70mm의 극한 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br> <br>돌풍과 천둥번개까지 동반할 것으로 예상돼 비바람에 대한 대비도 해야합니다. <br> <br>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산림당국은 부산과 울산, 광주, 전남, 경남 5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br> <br>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보행자 안전사고 등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br> <br>지금까지 경남 거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br>영상취재 김덕룡 <br>영상편집 최창규<br /><br /><br />홍진우 기자 jinu0322@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