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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 여사 도이치 주가조작 결론…“8억 수익”

2025-08-09 311 Dailymotion

<p></p><br /><br />[앵커]<br>김건희 특검 소식입니다. <br> <br>특검팀은 김 여사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주가 조작에 가담해 8억 원이 넘는 부당 이득을 챙겼다고 했습니다. <br> <br>반면 김 여사 측은 오히려 4천만 원 가량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만큼 다음 주에 있을 구속심사에서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김호영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1년 대선 경선 과정에서, 도이치모터스 의혹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br> <br>[윤석열 /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난 2021년)] <br>"도이치모터스라고 하는 것은 주가의 변동도 크지 않았고 집사람 오히려 손해 보고 그냥 나왔습니다. 그것도 2010년입니다." <br> <br>단순 투자였고, 그마저도 손실을 봤다는 겁니다. <br> <br>하지만 특검 판단은 달랐습니다. <br> <br>특검은 구속영장청구서에 김 여사가 2010년 10월부터 총 3832차례 매매를 통해 8억 1144만원 수익을 올렸다고 적었습니다.<br> <br>수사기관이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 투자 수익을 산출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br><br>특검은 김 여사가 주가조작 사실을 알고 자금을 댔다고 판단했습니다. <br> <br>단순 투자자가 아니라는 주장입니다. <br> <br>김 여사가 주가조작에 가담한 '블랙펄인베스트'에 20억원 상당 계좌를 위탁하며, "수익의 40%를 주겠다"고 약정했다는 내용도 영장 청구서에 담았습니다. <br> <br>이례적으로 과한 수수료 약정이, 주가조작 가담 정황이라는 겁니다.<br> <br>주가조작 주범으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이모 씨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은 점도 공모관계 근거로 삼았습니다. <br> <br>2010년 도이치모터스 투자 손실을 본 김 여사가, 주가조작 공범 이모 씨로부터 4700만원을 받았는데, 주가조작 사건에서 볼 수 있는 '손실 보장'이라고 판단했습니다.<br> <br>김 여사 측은, 일부 계좌에서 이익이 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손실을 본 게 맞다는 입장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br> <br>영상편집 : 김민정<br /><br /><br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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