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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일주일새 2조↑...신용대출 '풍선효과' / YTN

2025-08-10 0 Dailymotion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이달 들어 일주일 만에 2조 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br /> <br />특히 신용대출이 1조 원 넘게 급증했는데, 주택 관련 대출이 막히자 신용대출에 자금 수요가 쏠린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효정 기자! <br /> <br />정부가 가계대출 규모를 줄이려고 고강도 규제를 내놓았던 건데 이달 들어 다시 큰 폭으로 늘어난 거죠. <br /> <br />[기자] <br />대출 규모가 큰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7일 기준 760조 8천84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br /> <br />지난달 말과 비교했을 때 일주일 사이 1조 9천100억 원 불어났습니다. <br /> <br />하루 평균 증가액을 따져보니, '6·27 가계대출 규제' 발표 이후 증가세가 꺾였던 지난달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겁니다. <br /> <br />그동안 가계대출 상승세를 주도했던 주택담보대출의 오름폭은 상대적으로 주춤했습니다. <br /> <br />일주일 사이 5천790억 원 늘어 하루 평균 증가액이 지난 7월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br /> <br />반면, 신용대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br /> <br />일주일 만에 1조 690억 원이 불어나 전체 가계대출 오름폭을 뒷받침했습니다. <br /> <br />'6·27 대책'으로 주택 관련 대출 기준이 까다로워지자, 자금 수요가 신용대출로 이동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br /> <br />정부가 후속 대출 규제를 내놓기 전에 미리 대출을 받으려는 '선수요'와 공모주 청약 등 투자 자금 수요도 신용대출 증가세를 부추긴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가계대출 오름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자, 하반기 대출 총량을 절반으로 줄여야 하는 은행권은 일제히 대응에 나섰습니다. <br /> <br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을 제한하고 금리를 높이는 등 가계대출 상황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br /> <br />금융당국 또한 시장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필요할 경우 규제지역 LTV 추가 강화 등 추가 조치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br /> <br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손효정입니다. <br /> <br /><br /><br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0810142255169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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