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엔 비 소식이 있었지만 중부지방은 무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린 하루였습니다. <br /> <br />시민들은 하천에서 카약을 즐기거나 물놀이장을 찾아 더위를 식혔습니다. <br /> <br />이성우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강렬한 햇볕 아래, 구명조끼를 챙겨 입은 피서객들이 조심스럽게 카약에 오릅니다. <br /> <br />노를 저을 때마다 물살이 시원스럽게 갈라집니다. <br /> <br />잠시 노를 멈추고 숨을 고르니, 이마에 맺혔던 땀방울도 금세 사라집니다. <br /> <br />가족끼리 호흡을 맞춰 물살을 함께 헤쳐나가다 보면 어느새 여름 추억이 차곡히 쌓입니다. <br /> <br />[정필주 / 충북 청주시 : 주말에 가족들이랑 같이 나와서 카약 체험했는데 너무 시원하고 아이들도 좋아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폭포에서 물이 떨어졌는데 시원하니까 좋더라고요.] <br /> <br />물놀이장은 아이들 천국입니다. <br /> <br />시원한 물벼락에 즐거운 비명이 가득하고, 물총 쏘고 물장구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br /> <br />물 만난 물고기가 따로 없습니다. <br /> <br />[이로운 / 강원 춘천시 : 엄마, 아빠랑 왔고, 여기 오니까 시원하고 좋아요. 물총 쏘는 게 제일 재미있어요.] <br /> <br />놀이동산에 해적들이 등장했습니다. <br /> <br />신나는 공연과 함께 한바탕 여름 축제가 열립니다. <br /> <br />엄마, 아빠, 친구와 함께 해적선을 타고 물대포 쏘며 한바탕 벌이는 물싸움은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br /> <br />춘천 레고랜드가 마련한 특별한 여름 공연, 한여름 더위가 저 멀리 달아납니다. <br /> <br />[김다인 / 대전시 유성구 : 가족이랑 와서 놀이기구도 타고 해적 공연도 봤는데 노래도 부르고 물도 뿌려줘서 재미있었어요.] <br /> <br />무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린 휴일, 시민들은 시원한 물과 바람을 찾아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br /> <br />YTN 이성우입니다. <br /> <br />영상기자 : 성도현 원인식 <br /> <br /><br /><br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810172128462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