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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특별사면 내일 발표…조국·윤미향 포함될 듯

2025-08-10 1 Dailymotion

<p></p><br /><br />[앵커]<br>뉴스에이 시작합니다.<br> <br>김윤수입니다. <br> <br>내일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이 확정됩니다. <br> <br>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이재명 대통령이 원포인트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결론을 짓는 겁니다. <br><br>정치권 인사들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특히 만만찮은 상황에서 대통령의 결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r> <br>조국 전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 현재로선 최종 사면 대상에 포함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혀지고 있습니다. <br> <br>이번 주, 사면에 따른 야권의 반발과 여권 지형 변화 같은 정치적 후폭풍이 예고돼 있습니다. <br> <br>오늘의 첫 소식, 문예빈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기자]<br>이재명 대통령이 내일 광복절 특별 사면 명단을 확정합니다. <br> <br>당초 모레로 예정됐던 일정이 하루 앞당겨진 겁니다. <br><br>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내일 오후 임시 국무회의를 개최한다"면서 "특별사면과 특별감형, 특별복권, 특별감면조치 등에 관한 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br><br>앞서 법무부 사면심사위를 통과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부부와 최강욱·윤미향 전 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이 최종 명단에 들어갈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br><br>대통령실 관계자는 "사면 대상자로 거론되는 정치권 인사들에 대한 여론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면서 "이 대통령이 마지막까지 여러 의견을 들은 뒤 결정할 것"이라고 했습니다.<br> <br>다만 현재로선 이 대통령이 사면심사위를 통과한 사면 명단을 그대로 수용할 거란 기류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br>한 여권 관계자는 "조 전 대표와 윤 전 의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는 만큼 아예 사면 시점을 앞당겨서 논란을 조기에 차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br> <br>국민의힘은 "사면은 마음의 빚이나 정치적 배려로 하는게 아니"라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br> <br>그러면서 "조 전 대표와 윤 전 의원을 사면하는 게 떳떳하다면 국무회의를 생중계 하라"고 압박했습니다. <br> <br>[정광재 / 국민의힘 대변인] <br>"국무회의에서 누가, 무슨 이유로 두 사람에 대한 사면에 찬성했는지, 이 대통령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알 권리가 있습니다." <br> <br>광복절 특사 최종 명단은 국무회의를 마친 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채널A뉴스 문예빈입니다. <br> <br>영상취재: 김기태 <br>영상편집: 김민정<br /><br /><br />문예빈 기자 dalyebi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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