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에 대한 광복절 특별사면이 임박했단 관측이 나오면서 정치권에선 갑론을박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br /> <br />국민의힘은 지난주 합동연설회에서 소란을 일으킨 전한길 씨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합니다. <br /> <br />국회 연결합니다. 윤웅성 기자! <br /> <br />[기자] <br />국회입니다. <br /> <br /> <br />조국 전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에 대한 특별 사면이 사실상 확정된 분위기인데, 정치권 반응 어떻습니까? <br /> <br />[기자] <br />오늘 오후에 확정될 광복절 특사 명단엔 조국 전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br /> <br />감찰 무마 의혹으로 징역 10개월을 받은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과 허위 인턴 등록 혐의로 벌금형이 확정된 윤건영 의원 등 '친문 인사'까지 대거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민주당은 이 같은 사면 명단이 검찰권 남용을 바로잡는 취지라는 입장인데요. <br /> <br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친문 등 범여권 통합 취지보단 시대적 과제인 검찰개혁을 위해서 검찰의 과도한 수사 바로잡는 거라고 말했습니다. <br /> <br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도 CBS 라디오에서 사법부의 잘못된 판단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조 전 대표에 대한 사면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반면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조 전 대표는 입시비리로 우리 사회 공정을 무너뜨려 청년에게 박탈감을 주었고, 윤 전 의원은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을 횡령한 파렴치범이라며 사면 시도 즉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br /> <br />같은 당 김대식 비상대책위원도 YTN 라디오에서 윤 전 의원은 광복절 사면 대상으로 특히 부적절하다며 국민 화합과 통합을 위해 꼭 제외해야 한다고 목소릴 높였습니다. <br /> <br /> <br />조국 전 대표에 대한 사면이 특히 뜨거운 건, 향후 정치권에 미칠 파장 때문이기도 한데요? <br /> <br />[기자] <br />조국 전 대표는 범여권에서 대선 후보급의 인지도를 가진 간판 주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br /> <br />이 때문에 조 전 대표의 향후 행보에 대해 각종 이야기가 무성한데요. <br /> <br />여권을 중심으로 조 전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부산시장 등에 도전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요. <br /> <br />동시에 이재명 대통령 당선 등으로 공석이 된 지역구에 재보궐선거에 출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br /> <br />민주당 박지원 의원 등을 중심으로 조 전 대표가 사면되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합당해야 한단 주장도 나왔는데요. <br /> <br />조 전 대표가 ... (중략)<br /><br />YTN 윤웅성 (yws3@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811104414834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