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차명 거래 의혹이 불거진 무소속 이춘석 의원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br /> <br />수사 전담반을 구성한 지 나흘 만입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이영 기자! <br /> <br />압수수색 영장이 집행되고 있는 거죠? <br /> <br />[기자] <br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전담수사팀은 오늘(11일) 오전 10시 20분쯤부터 이춘석 의원의 국회 사무실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주식 차명 거래 의혹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br /> <br />앞서 서울경찰청은 지난 6일 이 의원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고발 사건을 직접 맡기로 하고, 다음날 25명 규모의 수사전담반을 꾸렸는데, 본격 수사에 나선 지 나흘 만에 강제수사에 착수한 겁니다. <br /> <br />수사팀은 지난 주말에도 고발인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를 이어갔습니다. <br /> <br /> <br />이 의원이 받고 있는 혐의도 정리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이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보좌관 차 모 씨 이름으로 된 주식 거래 창에서 주문을 넣는 모습이 포착돼 '차명 거래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br /> <br />이 의원은 보좌관 계좌를 봤을 뿐이라며 의혹을 부인하면서도, 민주당은 탈당했는데요, <br /> <br />앞서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도중에도 보좌관 차 씨의 계좌로 주식 매수 주문을 넣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br /> <br />이 의원이 실제로 차명 주식거래를 했다면 금융실명법 위반이 되고, <br /> <br />보좌관 계좌의 실질적인 소유주인 것으로 밝혀지면 재산을 축소 신고한 게 돼 공직자윤리법을 위반했을 소지도 생깁니다. <br /> <br />당시 보좌관의 계좌에는 네이버와 LG씨엔에스 등 AI 관련주가 있었는데, <br /> <br />이 의원이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경제2분과장으로 AI 정책을 총괄했던 만큼 <br /> <br />경찰은 이 의원이 미공개 정보를 미리 알고 주식을 사고판 건 아닌지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br /> <br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 사안에 대해 엄정 수사를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이영입니다. <br /> <br />영상편집: 이자은 <br /> <br /> <br /><br /><br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811111359444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