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윤미향 전 의원은 사면 결정 직후 "고맙습니다"는 입장문을 올렸습니다. <br> <br>당장 내일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기념 활동을 예고하며 공개적으로 나설 뜻을 밝혔습니다. <br> <br>이혜주 기자입니다.<br><br>[기자]<br>사면이 확정되자, 윤미향 전 의원은 SNS에 "고맙습니다"라는 짧은 입장을 올렸습니다. <br> <br>본격적인 활동도 예고했습니다. <br> <br>사면 발표 전 윤 전 의원은 SNS에 내일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관련 저서를 함께 읽자고 일종의 독서모임을 제안했습니다.<br> <br>지난 토요일에는 한 시민단체 집회에 참석해 "일본 정부가 사죄하고 배상하도록 우리가 만들어내자"며 역할도 시사했습니다. <br><br>"내란정권이 임명한 친일 극우 국가기관장도 파면하고, 해임해야 한다"며 정치적인 의견도 냈습니다. <br> <br>[윤미향 / 전 국회의원(지난해 5월 의정보고회, '윤미향TV')] <br>"저는 이제 다시 거리로 나갑니다. 21대 국회에서 걸어왔던 지난 4년의 길 끝에서 앞으로를 바라보니 좀 아득하긴 합니다." <br> <br>윤 전 의원의 공개 활동을 놓고 정치권에선 여러 해석이 나옵니다. <br><br>민주당 관계자는 "명예회복 차원에서 더 활발하게 활동하지 않겠나" 라고 말했습니다. <br> <br>다른 관계자는 "정치를 재개하기는 어렵지 않겠냐"고 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br> <br>영상편집: 이혜리<br /><br /><br />이혜주 기자 plz@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