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전 연인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26살 장재원의 신상정보가 공개됐습니다. <br /> <br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획범죄로 결론 내리고, 사건을 모레(13일) 검찰로 넘길 예정입니다. <br /> <br />이상곤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전 연인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신상정보를 경찰이 공개했습니다. <br /> <br />26살 장재원입니다. <br /> <br />경찰은 지난 8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장 씨의 얼굴과 이름, 나이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피해자 유족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습니다. <br /> <br />경찰은 공개 결정 이후 장 씨가 이의가 없다는 의사를 밝혀 장 씨 신상정보를 누리집에 올렸습니다. <br /> <br />장 씨는 지난달 29일 범행 직후 공유차 등을 이용해 달아났다가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br /> <br />하지만 체포 직전 음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지난 5일 퇴원해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구속됐습니다. <br /> <br />[장재원 / '대전 교제 살인' 피의자 : (혐의 인정하십니까?) …. (범행 계획하신 겁니까?) …. (유족들에게 할 말 없을까요?) ….] <br /> <br />경찰 조사 결과 장 씨가 범행을 결심한 건 사건 발생 3~4개월 전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 <br />장 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 연인의 명의로 빌린 오토바이 비용 문제로 갈등을 빚다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흉기 등을 미리 준비한 뒤 오토바이 명의를 변경해주겠다고 피해여성을 불러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획범죄로 결론 내리고 오는 13일 장 씨를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br /> <br />YTN 이상곤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 장영한 <br /> <br /> <br /><br /><br />YTN 이상곤 (sklee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811224138625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