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로봇업체가 세계 최초의 '대리 임신 로봇'을 1년 안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고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br /> <br />신경보 등에 따르면, '선전룽강촹반카이와로봇'이라는 업체의 창업자이자 싱가포르 난양공대 박사인 장치펑은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이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br /> <br />장치펑은 이 로봇이 전통적인 시험관 아기 시술이나 대리모 임신과 달리 '로봇 엄마'가 임신부터 분만까지 전 과정을 재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단순히 자궁 환경을 모방하는 걸 넘어 인간과 유사한 로봇 체내에 내장된 장치에서 아기가 자라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중국 매체들은 장치펑이 말한 기술은 인큐베이터를 로봇 복부에 결합한 것이라며 시제품의 가격은 10만 위안(약 1,935만 원) 이하로 책정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br /> <br />장치펑은 결혼을 원치 않는 사람들을 위해 기술 개발에 나섰다며 "기술이 비교적 성숙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중국 네티즌들은 이 소식에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br /> <br />일각에선 "임신 로봇이 성공적으로 나온다면 생명과학의 혁명적 진전"이 되겠지만 "전례 없는 윤리·법률·사회적 도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기자ㅣ유투권 <br />오디오ㅣAI 앵커 <br />제작 | 이 선 <br />영상출처ㅣ웨이보 <br /> <br />#지금이뉴스<br /><br />YTN 유투권<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0812110207577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