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與 원로들, 野와 불통 정청래에 쓴소리 “악마와도 손잡으라”

2025-08-12 2,165 Dailymotion

  <br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취임 후 처음으로 당 상임고문단을 만난 자리에서 쓴소리를 들었다. 민주당 원로들은 “집권당은 당원만을 바라보고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며 여당 대표로서 여야 협치에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br />   <br />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 9명의 상임고문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정 대표는 인사말에서 “뿌리 없이 줄기가 없고, 줄기 없이 꽃과 열매가 어찌 있으며, 어제의 역사 없이 어찌 오늘의 역사가 있겠느냐”며 “민주당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후배로서 잘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란 세력을 단호히 척결하고 정의와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에 선배님들이 많이 도와주시면 좋겠다. 민주당의 앞길을 밝히는 등대가 돼 달라”고 했다.<br /> <br />   <br /> 이날 고문단은 정 대표에게 가감 없이 쓴소리를 했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정 대표를 향해 “컷오프 동지, 내 몫까지 해주세요”라고 반가움을 건네면서도 “단, 잊지 말아야 할 건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며 운을 뗐다. 문 전 의장은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처리하겠다는 (정 대표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하지만 지나치면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 자체가 붕괴한 상황에 처해, 새로운 정치를 모색하는 길은 그것(속도감)만으로는 안 되는 걸 잊지 말라. 그걸 하려다 죽도 밥도 안 되는 게 될 수 있다”고 했다. <br />   <br /> 협치에 보다 힘을 쏟아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정 대표의 대표 공약인 ‘당원 중심 정당’을 거론하며 “국민은 당원만으로 구성된 게 아니다. 집권당은 당원만을 바라보고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정 전 의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야당 대표를 만나는 데 1년 8...<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8497?cloc=dailymotion</a>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