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대통령의 어제 사면 후폭풍이 거센 정치권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br> <br>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대통령이 초대한 광복절 국민임명식 불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br> <br>민주당도 내란 세력과는 함께할 수 없다고 나서면서 강대강 충돌은 더욱 격화되는 분위기입니다. <br> <br>남영주 기자입니다.<br><br>[기자]<br>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광복절에 진행되는 '국민임명식' 행사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br> <br>이번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조국 전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이 포함된 데 항의하는 차원입니다. <br> <br>[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br>"광복절 같은 국경일을 본인의 취임식 행사로 만들어버리는 것은 경우에 맞지 않고, 특히 이번에 광복절에 어울리지 않는 인사의 사면 등으로 논란이 많아서 개혁신당은 그에 대한 우려를 저녁행사 불참으로 표현하려고 합니다." <br><br>개혁신당 관계자는 "광복절 사면을 반대하는데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식에 굳이 박수를 쳐줄 이유가 없지 않느냐"고 밝혔습니다. <br> <br>국민의힘도 조국 전 대표의 고향인 부산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었습니다. <br> <br>[송언석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br>"이재명 정권 두 달이 지나면서 오만과 독선, 일당독재의 광기만 보입니다." <br> <br>[홍형선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br>"(사면은) 이재명 정권의 개국공신인 <개딸들을 위한, 개딸들에 의한, 개딸들의 특별사면 조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br><br>민주당은 "국민임명식 불참은 내란 세력 눈치만 보고 있다는 자백"이라고 맞불을 놨습니다. <br> <br>[문대림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br>"아직까지도 국민의힘은 그 기본과 상식을 찾지 못한 <내란의 영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br> <br>국민의힘 해산을 주장하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야당이 반대하는 사법개혁과 관련해 "저항에 밀려서 좌고우면하지 말라"며 당내 특위 위원들을 독려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br> <br>영상취재 : 이철 <br>영상편집 : 이혜리<br /><br /><br />남영주 기자 dragonball@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