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윤 전 대통령 재임 중 여러 차례 수사 선상 <br />재임 중 수사에서 검찰 모두 ’무혐의’ 종결 <br />코바나콘텐츠 전시회 협찬 의혹, 서면 조사만 진행 <br />최재영 목사로부터 명품백 수수 혐의, 불기소 처분<br /><br /> <br />김건희 씨는 그동안 여러 차례 검찰의 수사 선상에 올랐지만, 번번이 무혐의 처분이 됐습니다. <br /> <br />하지만 탄핵 뒤 특검에서 소환 조사를 하고 결국, 법원도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 검찰은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비판을 면치 못하게 됐습니다. <br /> <br />황윤태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김건희 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중에도 여러 차례 수사를 받았습니다. <br /> <br />하지만 검찰은 모두 혐의가 없다며 수사를 종결했습니다. <br /> <br />앞서 지난 2020년 코바나콘텐츠의 전시회에 대기업과 금융사 수십 곳으로부터 협찬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는데, <br /> <br />검찰은 고발장 접수 뒤 2년 5개월 동안 서면 조사만 두 번 하고는 최종 무혐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br /> <br />지난 2022년 9월,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의 명품백을 받은 사건은 영상까지 공개됐지만, 검찰은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이 없다며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br /> <br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 역시 비슷한 수순이었습니다. <br /> <br />주가조작에 사용된 계좌 일부가 김 씨의 명의였다는 정황이 있었지만 상세히 조사하지 않은 겁니다. <br /> <br />여기에 이른바 '총장 패싱' 뒤 대통령 경호처 건물에서 '출장 조사'를 진행하며 논란까지 낳았습니다. <br /> <br />[이원석 / 당시 검찰총장 (지난해 7월) : 우리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대통령 부인 조사 과정에서 이러한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고….] <br /> <br />탄핵 뒤 비로소 서울고검은 재수사에 착수했지만 특검이 꾸려진 뒤에야 김 씨에 대한 공개 소환 조사에 이어 구속까지 이뤄지면서 <br /> <br />검찰은 그동안 '봐주기 수사'를 해왔다는 비판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br /> <br />YTN 황윤태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 변지영 <br /> <br /> <br /> <br /><br /><br />YTN 황윤태 (hyew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813012332471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