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특별검사팀에 구속된 김건희 씨는 서울 남부구치소에 정식 수용됐습니다. <br /> <br />윤석열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독방에서 지내면서 수사받게 됐고, 전직 대통령 부인에게 주어지는 예우나 경호는 받지 못합니다. <br /> <br />엄윤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서울 남부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김건희 씨는 다른 수형자들과 같은 정식 입소 절차를 밟았습니다. <br /> <br />피의자 거실에서 수용동으로 옮겨 정밀 신체검사를 받았고, 사복을 수의로 갈아입었습니다. <br /> <br />수용번호는 4398, <br /> <br />번호표를 부착하고 기록부에 담길 사진, 이른바 '머그샷'도 찍었습니다. <br /> <br />입소 절차를 마친 뒤엔, 윤석열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2평 남짓 독방에 수용됐습니다. <br /> <br />전직 대통령 배우자란 신분을 고려한 조치로 보입니다. <br /> <br />목욕과 운동 시간에도 다른 수용자들과 최대한 접촉하지 않도록 이용 시간이 조율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다만, 식사 메뉴는 일반 수용자들과 같은 식단이 제공됩니다. <br /> <br />구속과 동시에 경호도 중단됐습니다. <br /> <br />신병이 교정 당국으로 인도되면서 예우를 받을 수 없게 됐기 때문입니다. <br /> <br />김 씨는 앞으로 특검팀 조사를 받으려 구치소를 나설 때마다 경호처 차량 대신 법무부 호송차를 타야 합니다. <br /> <br />YTN 엄윤주입니다. <br /> <br />영상기자 : 이승준 <br />영상편집 : 문지환 <br /> <br /><br /><br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813180343398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