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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당원 명부 내놔라”…김건희 특검-국민의힘, 8시간째 대치

2025-08-13 59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지금 국민의힘 당사에선 김건희 특검과 국민의힘 의원, 당직자간 대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br>500만 당원 명부를 내놔라, 못 준다 종일 대치 중인데요. <br> <br>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br> <br>손인해 기자, 당 지도부와 전당대회 후보자들이 당사로 집결하고 있다고요?<br><br>[기자]<br>네, 맞습니다. <br> <br>국민의힘 지도부와 의원, 그리고 당권 주자들도 오늘 오후 대전에서 열린 합동연설회를 마치고 이 곳 서울 여의도 당사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br> <br>특검팀과 국민의힘 대치, 8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br><br>김건희 특검은 오늘 오전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와,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며 당원 명부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br> <br>건진법사와 통일교의 청탁 의혹을 밝히기 위해서인데요. <br> <br>통일교 측이 교인들을 대거 입당시켜 지난 2023년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개입하려 했는지 보겠다는 겁니다. <br> <br>통일교 신도 명단과 당원 명단을 비교해보겠다는 데, 국민의힘은 일단 20명 정도만 협조했습니다. <br> <br>[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br>"(특검 측에 협조한 20명 명단 중) 단 한명도 당원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그것만 보더라도 특검이 요청하고 있는 500만 국민의힘 당원 명부, 전체를 달라고 하는 것이 얼마나 부적절한지 알 수 있고요." <br><br>전당대회 합동연설회가 열리는 대전에서 이 소식을 들은 송언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긴급 브리핑을 열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br> <br>[송언석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br>"일명 용팔이 사건 같은 깡패짓을 자행한 것입니다. 오늘 같이 전당대회 합동연설회를 하는데 중앙당 털기 위해서 왔다는 건 심하게 표현하면 빈집털이범 아닌가요?" <br> <br>특검은 명단을 다 대조해보겠다고 요구하고 있는데, 국민의힘은 당의 심장인 당원 명부는 절대 내줄 수 없다고 맞서 대치는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br> <br>지금까지 국민의힘 당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br>영상취재 : 김근목 이 철 <br>영상편집 : 박형기<br /><br /><br />손인해 기자 s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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