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하천 주변 주민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지고, 열차 운행이 한때 멈췄습니다. <br /> <br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br /> <br />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경기도 고양시 관산교입니다. <br /> <br />하천이 넘쳐 물이 도로 쪽으로 들이닥쳤습니다. <br /> <br />평소 졸졸 흐르던 하천이 2시간 만에 불어난 겁니다. <br /> <br />[강상인 / 경기 고양시: 하수구 역류하고 이런 게 많아서 좀 불편했어요. 우측 차로가 잠긴 데가 좀 있었어요. 흙탕물로 돼 있고….] <br /> <br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고양시는 창릉천과 풍동천 등 인근의 저지대 주민에게 안전 장소로 대피하라고 공지했습니다. <br /> <br />한강홍수통제소는 중랑천 서울 중랑교와 포천천 포천시 포천대교 지점 등 수도권 곳곳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호우에 경의중앙선 일산역~수색역 구간 등은 한때 열차 운행을 멈췄고, 일부 구간은 지연 운행됐습니다. <br /> <br />교외선 의정부역~대곡역 구간 운행 열차는 안전을 위해 아예 하루 동안 운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br /> <br />이렇게 서울과 인천, 경기 3개 시·도에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잇따르자 정부는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 데 이어, <br /> <br />충남 지역에도 호우 경보가 발령되자 중대본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br /> <br />윤호중 중대본부장은 밤사이 추가적인 강수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위험지역에 대한 통제, 주민대피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br /> <br />또 밤사이 외출을 자제해 달라며 위험지역에는 최대한 접근하지 말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br /> <br />YTN 김대근입니다. <br /> <br />영상편집 : 박정란 <br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 <br /> <br /> <br /><br /><br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813224652635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