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안에서 버스가 넘어지면서 안에 타고 있던 어린이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br /> <br />경기 포천에서는 SUV가 미끄러져 신호등을 들이받으면서 1명이 숨지는 등 빗길 교통사고가 이어졌습니다. <br /> <br />윤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 <br />■버스 사고 <br /> <br />터널 안쪽에 노란색 버스가 쓰러져 길을 전부 막았습니다. <br /> <br />주변에는 차량 파편들이 흩어져있고, 어린이 여러 명이 주변으로 피해 있습니다. <br /> <br />경기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면 마성터널 안에서 지방 축구대회에 가기 위해 어린이들이 타고 가던 소형 버스가 넘어졌습니다. <br /> <br />[송영진 / 사고 목격자 : 25인승 미니 통학버스가 갑자기 소리를 내면서 그 우측 터널 벽면을 부딪치고 앞으로 한두 바퀴 정도 굴러서 이제 멈춘 거예요. 머리에 이제 상처가 나는 학생들은 이제 주위에서 이제 수건하고 물로 씻겨서 응급 처치를 했고 했고요.] <br /> <br />버스에는 운전자 1명과 초등학생 18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2명이 중상, 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br /> <br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3시간 반가량 터널이 통제되는 등 교통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br /> <br />경찰은 빗길에 버스가 미끄러져 터널 벽을 들이받은 뒤, 넘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 <br />■포천 <br /> <br />하얀색 차량 앞부분이 검게 그을려있고, 소방대원들도 내부를 살핍니다. <br /> <br />새벽 6시 50분쯤 경기 포천시 영북면 야미리에서 SUV 1대가 신호등을 들이받아 불이 난 겁니다. <br /> <br />10여 분만에 불은 꺼졌지만, 70대 남성 운전자는 얼굴에 화상과 온몸에 골절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70대 아내는 끝내 숨졌습니다. <br /> <br />경찰은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차량 블랙박스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br /> <br />YTN 윤태인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 진수환 <br />화면제공 : 경기북부소방본부 <br /> <br /> <br /><br /><br />YTN 윤태인 (ytaei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813230356025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