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경기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극한 호우가 이어지며 일부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br /> <br />앞으로도 많은 비가 내릴 거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br /> <br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배민혁 기자! <br /> <br />경기 파주시에도 비가 많이 온 것 같은데,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br /> <br />[기자] <br />네, 지금도 꽤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자유로 당동나들목인데요. <br /> <br />경찰들이 차량의 진입을 막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br /> <br />이곳 경기 파주시 문산읍은 시간당 72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내리며 새벽 1시 반쯤 호우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는데요. <br /> <br />그즈음부터 도로 일부가 침수되며 자유로 당동나들목 양방향 통행이 전면 제한됐습니다. <br /> <br />조금 전 새벽 3시 반쯤에는 이곳 인근에 있는 경기 파주시 파평면 놀노천이 범람해 인근 주민들은 즉시 대피하라는 긴급 재난 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br /> <br />이 밖에도 경기 파주시 파평면, 적성면, 연천군 전곡읍 등 경기 북부 곳곳에 극한 호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 <br />어제부터 폭우가 이어지고 있는데, 피해 상황은 어떻습니까? <br /> <br />[기자] <br />네, 어제부터 이어진 폭우로 그야말로 비상 상태입니다. <br /> <br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어제 오후 6시 반부터 비상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br /> <br />어젯밤 11시를 기준으로 집계된 전국상황을 살펴보면 도로와 주택 침수는 70여 건의 시설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r /> <br />또, 7백여 명이 대피했고, 이 가운데 일부는 임시주거시설에서 지내기도 했는데요. <br /> <br />곳곳에서 빗길 사고도 잇따르며 경기 김포와 포천, 인천 등에서 3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고돼있는 만큼 재난 문자나 뉴스 등 날씨 소식에 귀 기울이시고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경기 파주시 당동나들목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814045353297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