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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200mm 내릴 때 동작구는 50mm... '극과 극' 물폭탄 이유는? [Y녹취록] / YTN

2025-08-13 0 Dailymotion

■ 진행 : 윤재희 앵커, 조진혁 앵커 <br />■ 출연 : 공항진 YTN 재난자문위원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 앵커 > 어제 서울 도봉구의 강수량이 200mm를 넘었고요. 동작구는 50mm 정도였습니다. 같은 서울이지만 4배 이상의 차이가 난 건데. 이런 현상이 올여름에 유독 많은 것 같거든요.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br /> <br />◇공항진 > 남쪽에서 더운 공기가 올라오면서 영향을 주는데 이 영향을 줄 때 찬 공기와 부딪히는 지역이 아주 좁습니다. 어떻게 보면 박치기 된다고 볼 수 있죠. 그러니까 비의 강도는 더 강해지는 것이죠. 넓은 지방에 비가 오는 것이 아니라 좁은 지방에 비가 오기 때문에. 그리고 이 비구름이 급격하게 발달해서 바로 사라지고 바로 옆에서 또 다른 구름이 생기고 이렇게 변화가 심하거든요. 그러니까 급하게 비를 쏟은 지방은 많은 비를 기록하지만 옆에 있는, 비구름이 사라지는 지역에서는 강수량이 적은 현상들이 나타나는 것인데요. 이렇게 좁은 띠에서 생기는 강한 비구름은 특히 정체전선이 길게 동서로 이어질 때 나타나는 현상이고요. 우리나라에 강한 비가 쏟아질 때의 경우를 살펴보면 첫 번째는 태풍이 올라오면서 영향을 줄 때가 가장 강하겠죠. 그리고 두 번째는 발달한 저기압이 다가서면서 비구름들을 많이 강하게 발달시키는 경우고요. <br /> <br />세 번째는 이렇게 동서로 길게 정체전선이 머물면서 많은 비를 뿌리는 경우인데. 아주 드문 현상이 아니고 자주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런데 올해는 보통은 전반기에 장마가 집중되는데 후반기에도 장마전선이 생겼다, 이것이 어찌 보면 올여름의 특징이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최근 여름의 특징이 하나로 설명할 수가 없어요. 2022년 이후에 지구가 급격하게 더워지면서 여름의 날씨 패턴이 바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이렇게 변화무쌍한 날씨가 이어질 것 같고요. 경험했던 날씨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 그만큼 대비도 철저히 해야 될 것 같습니다. <br /> <br /> <br />제작 : 최지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br /> <br />#Y녹취록 <br /> <br />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0814082537871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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