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부터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경기 고양에서는 반지하 주택이 침수됐습니다. <br /> <br />현장에 나가 있는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승훈 기자! <br /> <br />[기자] <br />네, 경기 고양시 강매동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현재 그곳 상황은 어떤가요? <br /> <br />[기자] <br />저는 지금 침수된 반지하 주택 안에 들어와 있습니다. <br /> <br />보시는 것처럼 현재는 물이 많이 빠진 상태인데, 바닥에는 침수 당시 상황을 보여주듯 온통 흙탕물로 변했습니다. <br /> <br />여기 벽지를 살펴보시면 이렇게 침수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고요. <br /> <br />옆으로 이동해 방 안으로 들어가면 미처 치우지 못한 빨래도 그대로 널려 있습니다. <br /> <br />이곳에 사는 주민은 순식간에 물이 허벅지까지 들어차 손쓸 틈 없이 급하게 집을 빠져나왔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 <br />피해가 심각해 보이는데, 오는 길에도 곳곳에 침수 피해가 있었다고요? <br /> <br />[기자] <br />그렇습니다. 제가 오늘 아침 8시부터 경기 고양시 일대를 돌아다니며 침수 피해 상황을 살펴봤습니다. <br /> <br />경기 고양시 내곡동 일대에서는 경의중앙선 철로 아래 지하차도가 반쯤 잠겨 차량 통행이 아예 막혀있기도 했고요. <br /> <br />또 인근에는 어제 내린 집중호우에 침수된 차량이 도로 중간에 그대로 멈춰서 있는 모습도 봤습니다. <br /> <br />경찰이 현장에 나와 교통 통제를 하고 있었는데 차 안까지 물이 들어찬 흔적도 보였습니다. <br /> <br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침수 피해를 본 주민들은 막막한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경기 고양시 강매동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 심원보 <br />영상편집 : 문지환 <br /> <br /> <br /><br /><br />YTN 오승훈 (5wi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814115130871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