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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경고' 징계뒤 "친한파 척결"…국힘 쇄신파 "치욕의 날"

2025-08-14 171 Dailymotion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8·22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배신자 난동’을 벌인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 씨에 대해 경고 처분을 결정했다. 당 지도부의 엄중 조치 요구에도 가장 낮은 수위의 징계에 그친 것이다. 여상원 윤리위원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이 처분했다고 밝혔다.  <br />   <br /> 여 위원장은 이날 전 씨의 소명 절차를 거친 뒤 “전 씨가 전과도 없고, 본인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향후 재발하지 않겠다고 약속했기에 이 정도로 그치기로 했다”며 “일부 윤리위원들은 징계 거리가 아니라는 이유로 ‘주의’ 조치를 건의했지만 다수결을 거쳐 ‘경고’ 조치로 정했다”고 했다.   <br />   <br /> 경고는 제명, 탈당권유, 당원권 정지에 이은 가장 약한 징계다. 여 위원장은 ‘솜방망이’란 비판을 의식한 듯 “이번 사태에 관해 징계를 한 사례를 찾지 못했다”며 “법적 문제가 아닌, 정치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라고 했다.  <br />   <br /> 전 씨는 지난 8일 대구·경북(TK) 연설회에서 언론인 비표를 통해 행사장에 난입해 ‘찬탄’(탄핵 찬성) 주자인 김근식 최고위원 후보의 연설 도중 “배신자” 구호를 외치는 등 소란을 피운 사건으로 윤리위에 회부됐다.   <br />   <br /> 당초 전 씨의 난동 사태로 인한 파장이 컸던 만큼, 당원권 정지나 제명 결정이 내려질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도 전 씨의 전당대회 행사 출입금지 조치를 한 뒤 “전 씨는 방청석 연단에 올라 집단적인 야유와 고함을 공공연히 선동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매우 엄중하다고 판단된다”며 윤리위에 엄중 조치를 요구했다. 여 위원장도 지난 11일 “징계가 가볍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했었다.  <br /> <br /> ...<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9130?cloc=dailymoti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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