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호송차 타고 특검 출석…사복에 수갑 착용 <br />구속 이틀 만에 첫 조사…5시간여 만에 구치소 복귀 <br />특검 "김건희, 조사에서 대부분 진술거부권 행사" <br />특검, 오는 18일에 재소환 통보…"출석 여부 미정"<br /><br /> <br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구속된 이후 첫 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했습니다 <br /> <br />특검은 김 씨에게 다음 주 월요일 다시 나오라고 통보했는데, 김 씨 측은 출석 여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br /> <br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김건희 씨를 태운 법무부 호송차가 특검 사무실 지하로 들어갑니다. <br /> <br />김 씨는 수용복 대신 사복을 입고 수갑을 찬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구속 이틀 만에 특검의 첫 조사를 받은 김 씨는 5시간여 만에 서울남부구치소로 돌아갔습니다. <br /> <br />구속되기 전이었던 지난 6일, 적극적으로 진술했던 때와 달리, <br /> <br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태도가 180도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br /> <br />[문홍주 / 김건희 특별검사보 : 피의자는 대부분의 피의사실에 대하여 진술거부권을 행사했고….] <br /> <br />실제론 2시간을 조금 넘긴 조사 동안 공천과 선거 개입에 대한 추궁이 이어졌는데, 김 씨가 혐의 사실보다는 자신의 소회를 밝히기만 했다고 특검은 설명했습니다. <br /> <br />이에 대해 변호인단은 김 씨가 특검 조사에서 명태균 씨에게 자신이 지시한 게 아니라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조사를 쉬는 동안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자신이 동시에 구속된 상황에 대해 한탄하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변호인단은 전했습니다. <br /> <br />특검은 김 씨에게 오는 18일 다시 나와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는데, 김 씨 측은 건강 상태가 계속 좋지 않다며 출석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YTN 권준수입니다. <br /> <br />영상기자; 박재상 이근혁 <br />영상편집; 문지환 <br />디자인; 김효진 <br /> <br /> <br /><br /><br />YTN 권준수 (kjs819@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814200633276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