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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300mm 괴물 폭우…광복절, 다시 폭염

2025-08-14 5 Dailymotion

<p></p><br /><br />[앵커]<br>폭염이 끝나나 싶으면 폭우가 내리고, 폭우가 끝나나 했더니 또 다시 폭염이 예고됐습니다. <br> <br>내일은 찜통같은 광복절이 될 것 같은데요. <br> <br>임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기자]<br>하천 주변의 단독주택. <br> <br>장대비가 쏟아지자 마당은 불과 30분 만에 물바다로 변합니다. <br> <br>임진강 지류 눌노천 수위가 새벽 3시 반쯤 5.1m를 넘어서 범람 우려가 높아지자, 주민들은 근처 학교로 급히 대피했습니다. <br> <br>비는 그쳤지만 불어난 물이 무서운 속도로 흐르고 있고 다리 위에는 떠밀려 온 나무들이 쓰러져있습니다.<br> <br>[이완우 / 인근 주민] <br>"요란한 소리에 깨서 (재난)문자 보고 계속 옷 입고 나와 본 거지. 그냥 쏟아부으니까 불안하지." <br> <br>급류가 휩쓸고 간 파주 공릉천변 물놀이장은 쑥대밭이 됐습니다. <br> <br>물놀이용 미끄럼틀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정도로 찌그러들었습니다. <br> <br>어제와 오늘 경기 파주엔 3OOmm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동두천, 연천 등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25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br> <br>오늘 새벽까지 경기 북부에 극한 호우를 퍼붓던 비구름은, 오후 들면서 빠르게 걷혔습니다.<br><br>호우특보는모두 풀렸지만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늦은 오후 경기 남부와 충남 지역에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br> <br>내일중부 지방은 오후까지 곳에 따라 비가 내리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체감 온도가 35도까지 오르는 폭염이 계속됩니다. <br> <br>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석현 <br>영상편집 : 허민영<br /><br /><br />임종민 기자 forest13@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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