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휴가철이 끝나면 추석 황금연휴가 다가오죠.<br><br>여행 계획이 있다면 이 소식 눈여겨 보셔야겠습니다. <br> <br>해외에서 사용하는 일종의 체크카드, 트래블 카드를 잘 활용하면 아까운 수수료 아낄 수 있다고 합니다. <br> <br>여인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br>[기자]<br>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는 조성미 씨는 전체 경비의 20%만 엔화로 환전했습니다. <br> <br>나머지는 트래블카드로 충당할 계획입니다. <br> <br>[조성미 / 일본 여행객] <br>"수수료는 거의없고 트래블카드 여행자카드 썼을 때는 우대카드니까 <br>우대요금 적용돼서" <br> <br>트래블카드란 해외에서 수수료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체크카드입니다.<br> <br>환전 수수료는 물론 해외 결제 수수료와 ATM 인출 수수료도 없어 해외여행의 필수아이템으로 떠올랐습니다<br> <br>[현장음] <br>엔화 만 엔 환전해주세요. <br> <br>공항 환전 창구에서 만 엔을 환전하니 우리 돈 9만 8천 원이 들었습니다.<br><br>하지만 해외에서트래블 카드를 사용하면, 환전수수료가 없어 오늘 기준 9만 4천 원 정도만 계좌에서 빠져나갑니다.<br> <br>연간 해외 카드 이용액이 2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카드사들은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경쟁적으로 트래블 카드를 내놓고 있습니다.<br> <br>경쟁이 치열하다보니 해외 현지 업체와 제휴해 할인을 해주거나, 공항 라운지 이용권 제공, 여행자 보험 등 다양한 추가 혜택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br> <br>카드업계는 여름휴가 성수기에 이어 10월 황금연휴까지 있는 만큼, 트래블 카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br> <br>채널A뉴스 여인선입니다.<br /><br /><br />여인선 기자 insu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