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현지 시간 14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포로를 84명씩 교환했습니다. <br /> <br />러시아 국방부는 풀려난 러시아인 포로들이 벨라루스에 도착했으며 치료와 재활을 위해 군 의료시설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우크라이나도 민간인 51명과 군인 33명 등 84명이 귀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br /> <br />이번 포로 교환은 아랍에미리트(UAE) 중재로 성사됐습니다. <br /> <br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SNS를 통해 "풀려난 민간인 중에서는 러시아에 2014, 2016년, 2017년에 붙잡힌 이들이 있고 풀려난 병사 중에는 마리우폴을 지키던 이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스트는 2022년 러시아의 침공 이전부터 구금된 우크라이나인들이 풀려났다는 점에서 이번 포로 교환이 특별하다며 이들 중 일부는 러시아에서 10∼18년형을 불법적으로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조수현 (sj1029@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815042539043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