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을 맞은 오늘, 서울 노들섬이 '광복섬'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br /> <br />천 여 개의 태극기가 섬 전역을 수놓고, 시민들은 80년 전 그날의 감격을 함께 되새기고 있는데요. <br /> <br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br /> <br />[리포터] <br />네, 서울 노들섬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br /> <br />[리포터] <br />네, 지금 제 뒤로 펄럭이는 태극기가 보이시나요. <br /> <br />지금 이곳에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독립의 상징인 태극기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br /> <br />익숙한 태극기지만, 오늘만큼은 80년 전 그날의 감격이 고스란히 느껴져 더욱 특별한데요. <br /> <br />그럼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br /> <br />[남가영·이지아 / 서울 신사동 : 제가 독립운동가가 된 느낌이어서 약간 벅찬 감정으로 태극기를 그리고… 이런 세상에 살 수 있게 해준 게 예전의 독립투사분들 덕분이라고 아이와 박물관을 다니면서 많이 이야기하거든요. 오늘도 종일 그런 느낌으로 우리나라를 많이 살피면서….] <br /> <br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열린 '독립, 너의 미래를 위해서였다' 특별전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역사와 기억의 장으로 기획됐는데요. <br /> <br />노들섬 곳곳에 가로 40m, 세로 27m의 초대형 태극기와 시민들의 바람을 담은 1,000개의 태극기 바람개비가 세워졌습니다. <br /> <br />시민들은 그날의 함성이 담긴 태극기 앞에서 사진을 남기며 80년간 이어진 독립 정신을 기념하고 있는데요. <br /> <br />또 직접 태극기를 그리고 색칠하며, 우리 손으로 나라를 되찾았던 그 날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br /> <br />실내 공간에는 그동안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80인의 여성 독립운동가 초상화도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습니다. <br /> <br />세상 어디에도, 내 고국 같은 곳은 없죠. <br /> <br />우리가 이 땅에서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을 기억하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br /> <br />지금까지 서울 노들섬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815131700802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